정세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보임
정세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보임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03.29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교육의 밑그림 구상에 매진할 것"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종로, 5선)은 지난 25일 상임위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민주통합당 종로구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정세균 의원(가운데).

19대 국회에 들어와서 문방위에서 활약해온 정세균 의원은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진행된 상임위 조정 과정에서 문방위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 개편되자 이를 사임하고 교육문화위원회로 보임하게 된 것이다.

교육문화위원회는 기존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부로 넘어간 과학기술 분야 대신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받아들여 새로 구성된 상임위로 교육과 문화체육관광이라는 폭넓은 영역을 관장하게 된다.

정 의원은 “문화는 공동체의 정체성을 드러내 주는 핵심요소”라고 언급하며 “우리 문화의 보고인 종로구 국회의원으로서 문화를 매개로 한 사회통합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분야 역시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핵심공약으로 내세울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영역으로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교육의 큰 밑그림을 그려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8일 민주통합당 종로구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민주통합당 종로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224명의 대의원 가운데 94명이 참여해 4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는 정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 해 찬반 투표로 진행돼 찬성률 98.9%를 기록하며 정 의원에 대한 종로 민주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