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충무아트홀 내 충무갤러리서 열려
박라정 개인전이 이달 17일까지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환타지 기법을 통해 환타지회화(Fantage Picture)세계를 개척해오고 있다.
그의 작업은 대상을 단순히 정신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특정 부분을 누드 형태로 부각시키고 그 주변에 장미, 코스모스 등의 꽃 외에도 나비, 새, 수풀, 물고기, 조개껍질 등과 같은 자연적 대상들을 왜곡하거나 변형한다.
초현실 회화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환상적 기법으로 결합시킴으로써 기쁨과 슬픔, 고통과 번민, 왜곡과 편견을 공간적 상황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작가는 신비한 초자연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환상파티'를 표현해 우리 마음 속에 내재된 유토피아적 욕망을 끄집어내며, 자연과 인간이 통합된 환타지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문의 : 02-2230-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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