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체육회관에서 5월 3일부터 임산부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임산부 요가'를 개설·운영한다.

임산부 요가란 임부를 대상으로 임신 중 자궁의 기혈순환을 돕고 관절과 근육을 강화시켜 임신 중 건강관리를 유지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건강한 자궁 내 환경을 조성해 순산과 빠른 산후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신체적, 정서적 혹은 분만 관련 특성의 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다각적인 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심신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임신 중 신체적인 불편감을 감소시키고 정서적인 안정을 갖게 할뿐만 아니라 분만시 통증을 최소화하고 신생아의 건강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서대문체육회관에서는 임산부 요가를 통해서 올바른 호흡법과 요가 동작을 가르쳐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3일부터 진행되며, 강습은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총 50분간 진행된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서대문체육회관 2층 접수처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문의 : 02-360-8688, www.sscmc.or.kr)

엄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