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이야기, 국악의 만남 ‘다담’
차와 이야기, 국악의 만남 ‘다담’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4.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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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김남희·피리연주자 안은경 출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원 안은경(피리)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의 저자 김남희의 즐거운 여행 이야기로 꾸며지는 국악 토크 콘서트가 24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관객과 함께 한다.

국립국악원은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에서 여행 수필가이자 도보 여행가인 김남희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과 여행을 통해 자신을 만나는 순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방송인 정은아가 다담지기로 나서 '봄내음 가득, 떠나자~ 여행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유럽, 중국, 라오스, 미얀마 등 전 세계 30여 개 나라를 여행한 김남희의 이야기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원 안은경이 피리 연주를 들려준다.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수림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피리연주자 안은경이 자신의 음반 1집 ‘Purity'에 수록된 '바람이 되어라', '눈물꽃 지다'를 선보인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또는 전화(02-580-33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