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어우러진 전통시장
문화·예술 어우러진 전통시장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3.04.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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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통인시장 프로젝트 사업」시행

종로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통인시장에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2차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복궁, 청와대, 광화문, 인사동 등에 이어지는 문화관광벨트에 통인시장을 연결시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팸투어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존 홈페이지에 영어버전 추가 및 SNS 홍보시스템 운영 등 글로벌 온라인 홍보시스템 구축 ▲판소리, 사물놀이 등 문화 프로그램 운영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체험마당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2011년 6월 시장조각설치대회에서 설치된 조형물을 교체하고, 출입구, 골목길, 고객만족센터 계단 등을 화단, 장미 아치 등으로 꾸며 정원 분위기의 아름다운 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락카페의 쿠폰을 업그레이드시켜 통인시장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인‘통인티켓’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와 차별화되는 장점을 부각시켜 통인시장이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바란다.”며, “특성화된 명품시장의 재탄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