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전국 개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전국 개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4.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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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 문화재 현장 40여 곳서 진행

문화재청은 오는 27일 창덕궁을 비롯한 전국 문화재 현장 40여 곳에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로 위촉된 자원 봉사자들이 개인, 가족, 시민단체, 기업체 단위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문화재 현장에서 주변 청소와 환경정화, 모니터링, 체험활동 등 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수행하는 행사이다.

주관 행사는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창덕궁 신선원전에서 열린다. 신한은행, 한화호텔&리조트, 한국관광공사,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한국의 재발견 등 협약기업·기관과 민간단체 회원 210여 명이 참가해 신선원전 내·외부 청소와 먼지 털기, 마루 닦기, 창호지 바르기 등의 활동을 한다.

행사 이후에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행사 참가자들의 활동사진과 후기를 이달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접수해 추첨으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활동 사례를 문화재지킴이 누리집(http://jikimi.cha.go.kr)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수행되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주변 문화재를 돌아보고, 또 문화재 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