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 강원헬스케어 사업화 지원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 강원헬스케어 사업화 지원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04.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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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 환경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가진 강원에서 헬스케어

급박한 삶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오염, 공해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만성피로와 각종질병, 우울증 등에 시달리게 되면서 힐링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강원헬스케어는 이런 욕구를 전방위적으로 충족시켜줄 최적의 환경 속에서 진행된다. 우선 강원도의 자연환경은 한국인 가고 싶은 휴가지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청정한 산과 계곡과 바다를 자랑한다. 그런 환경 속에 조성된 레저 시설 즉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은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강원도 의료관광은 대한민국 정부가 유일하게 선도산업으로 지정·육성하고 있어 무엇보다 믿을 수 있다. 거기다 산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강원도의 먹을거리와 축제와 행사까지 갖춘 강원도는 헬스케어의 보고이다.

힐리언스선마을의 숲에서 하늘을 보며 명상을 하는 모습

강원도내 6개의 헬스케어 권역에서 건강을 위한 다양한 체험

강원도는 2009년, (재)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센터장 조근구)를 설립하고 강원도의 우수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연계해 강원헬스케어사업화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강원도를 6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로 대표적인 숲치유, 물치유, 레저스포츠, 병원, 숙박시설, 축제 등을 묶어 소개한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인 수도권 배후 헬스케어 권역을 예로 들면, 이 권역에는 광치자연휴양림, 두타연DMZ평화누리길, 강원도립화목원 등의 숲치유 자원, 후곡약수, 한탄강게르마늄온천 등 물치유 자원, 대명비발디파크를 포함한 레져스포츠 자원, 한림대학교 천성심병원 등의 병원, 그리고 호텔, 리조트, 굿스테이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거기다 먹을거리와 축제와 행사까지 추가된다.  

강원헬스케어 6개 헬스케어권역 (수도권 배후 헬스케어권역, 환동해 국제 헬스케어권역, 올림픽그린 헬스케어권역, 의료특구 헬스케어권역, 해양내륙 헬스케어권역, 중부내륙 헬스케어권역)

춘천, 홍천, 양구 등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배후 헬스케어 권역은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면 닿는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속초, 고성, 양양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 국제 헬스케어 권역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인 설악산이 위치해있으며 속초는 온천지역으로 유명하며, 스테나대아라인(주)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중국 훈춘과 국제 항로로 연결된다.

올림픽그린 헬스케어권역은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청정의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레저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원주, 횡성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특구 헬스케어 권역에는 한국 최대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강원도내 유일한 한의과대학부속 한방병원, 국내 유일의 1일 임플란트가 가능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위치해 있다.

동해, 삼척, 정선 등을 중심으로 한 해양내륙 헬스케어권역에서는 산과 바다를 통한 다양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DBS크루즈를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사카이미나토와 국제항로로 연결된다.
영월 등을 중심으로 한 중부내륙 헬스케어 권역은 박물관 밀집지역으로 유명하며 한국의 한방의료 관광도시로 유명한 제천과 가까이 위치한다.

(재)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육성사업의 강원헬스테인먼트 프로젝트 중 헬스케어사업화지원을 추진하는 기관. 2009~2012년 사이는 의료관광을, 2012~2015년까지는 강원헬스케어사업화지원을 추진한다.

(재)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는 2015년까지 헬스케어 고객 143천명 유치(국내 138천명, 해외 5천명)를 목표로 삼고 강원헬스케어사업화지원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강원헬스케어 통합브랜드개발을 완료하였으며, 강원헬스케어관련 설명회·팸투어를 진행하고 여행사, 에이전시, 리조트, 병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 033-258-6903)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의 조근구 센터장은 “기존의 의료관광지원사업을 통한 외국인 유치 경험을 토대로 한발 더 나아가 2015년 4월까지 14만 여명의 국내외 헬스케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라며 이어서 “다양한 지역 헬스케어산업과 인프라들을 총동원하여 풍부한 지역민들의 인심과 함께 건강과 종합적 헬스케어가 가능한 강원헬스케어 프로젝트를 2015년까지 완성할 예정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