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아이들 가능성 발견하다
예술로 아이들 가능성 발견하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5.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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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티스트 마리킴, 임지빈 등 재능기부로 장애아동에 일일 멘토링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가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민청 태평홀에서 <팝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장애아동 미술 일일 멘토링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다섯 명의 팝아티스트가 하루 동안 장애아동 55명의 예술감독이 돼 이들에 잠재돼 있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는 마리킴을 주축으로 찰스장, 아트놈, 임지빈, 라오미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 의미가 깊다.

또한 이번 행사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섯 명의 아티스트(멘토)들은 앞으로 공동 작업을 함께해갈 자신의 멘티를 직접 선정할 예정이다.

‘아트(Art)’를 통해 아이들의 가능성(Able)’을 발견할 수 있도록 예술가와 멘토-멘티 형식의 매칭을 통한 아트링크 프로젝트 <프로젝트 A>는 장애아동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공동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러한 과정으로 나온 결과물을 오는 11월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행사 당일에는 멘토링 및 클라운진의 풍선마임 공연이 열리며, <프로젝트 A>의 후원사인 조아제약 직원들이 현장 자원활동가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