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전통설화 소재 문화상품 한정판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전통설화 소재 문화상품 한정판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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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버들잎설화 모티브 '맞춤형 브로치' 판매 이벤트 진행

버들잎 브로치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선득)이 '버들잎 설화'를 모티브로 한 '맞춤형 브로치'를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우물가의 아리따운 처자가 목마른 나그네가 급히 물을 마시지 않도록 버드나무 잎을 띄워 물바가지를 건넸다는 전통설화를 ‘나뭇잎 위의 물방울’ 모양으로 형상화 해 선조들의 지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달 15일까지 500개 한정으로 소비자가 직접 브로치 모양을 고를 수 있는 ‘단 하나의 브로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7개 종류의 나뭇잎 중 하나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담수진주를 부착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같은 모양이 없는 담수진주의 특징에 따라 소비자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브로치를 갖게 된다.

더불어 버들잎 브로치는 작가상품에 버금가는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내부 디자이너의 자체개발을 통한 상품화로 2만원대(2만3천원 ~ 2만9천원)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된다.

김선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가족·친지들에게 특별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저가의 고급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버들잎 브로치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02-2077-9769)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을 직접 개발·보급하고 국립박물관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