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아트 10주년 기념展 'Blue Leaf'
키미아트 10주년 기념展 'Blue Leaf'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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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오후 6시 전시 개막

키미아트 개관 10주년 기념전 'Blue Leaf'가 이달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린다.

김주희作 <LOVE FROM DUBLIN> oil on canvas 97x487.5cm 2013

이번 전시는 '새롭지 않은 나무에 새롭지 않은 방식으로 새 잎이 돋아나다'란 부제로, 권선영, 김주희, 서재정, 신원삼, 이채원, 최다혜 등 작가 6인의 다채로운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김주희 작가는 이미지 오버래핑을 통해 사물의 변화하는 모습을 다중 레이어로 표현한다. 무한 정보와 시각 이미지들 사이에서 어느 것이 진실인지 혹은 중요한지 알 수 없는 시대에서 변화하지 않는 것들을 다양한 시점과 색의 조합으로 이야기한다.

서재정 작가는 건축공간이라는 현실의 물리적 공간을 통해 심리적 공간을 형상화하며, 존재하고 있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며 현실과 마주하는 제2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신원삼 작가는 인간을 사회 속의 한 부산물, 하나의 부품으로 취급한다. 내면 의식과 반대되는 거짓적인 표면들, 그리고 이중적인 성격을 배경과 인물의 차별성을 둬 표현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객관적 진실을 말한다.

전시오프닝은 21일 오후 6시이다. (문의 : 02-394-6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