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와 미디어의 경계 혹은 차이
비디오와 미디어의 경계 혹은 차이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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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Media'展 6월 2일까지 갤러리 정미소서 열려

'Video&Media'展이 내달 2일까지 갤러리 정미소에서 열린다.

'Video&Media' 전시 모습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영상작업의 위치를 재조명하고 원활한 창작활동을 도우며, 비디오와 미디어아트의 현격한 변화를 마주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과 담론을 제기한다.

육근병, 김희선, 전가영, 전소정, 염지혜 등 1980~2000년대에 활동을 시작한 비디오, 미디어작가 5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업을 통해 드러나는 비디오와 미디어의 특성 이전에 현재 미디어아트에서 진단하고 있는 문제의식을 필두로 전시가 전개된다.

비디오와 미디어에 대한 차이와 경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편집방식,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편집방식으로서의 미디어아트(영상을 비롯한 3D프로그램 등), 모니터의 프레임 안에서의 공간감과 지각방식, 컴퓨터 내재된 장치를 통한 인스톨레이션의 확장 등 4가지 섹션을 통해 드러낸다.

비디오아트와 미디어아트의 경계를 묻는 이번 전시는 각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매체의 매개적 상황을 상상하고, 각 시대를 다르게 두고 생산된 작업들의 순차적 시간의 연결고리를 의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2-743-5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