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역사·문화·관광 마을공동체 공모
강북구, 역사·문화·관광 마을공동체 공모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3.05.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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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분야에 총 3천2백만원의 사업비 지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이웃과 함께 하는 유쾌한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월)까지 2013년도 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강북구의 특성을 살린 역사·문화·관광 분야 및 청결한 강북가꾸기 분야의 지정제안과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지원분야의 자유제안으로 구는 총 3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정제안은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페스티벌, 우리마을 알리기 프로그램 운영, 생태·환경 살리기 활동, 청결하고 안전한 마을가꾸기 활동 분야가 포함되며,

자유제안으로는 주민간·지역간·단체간·세대간 갈등해소 상담·조정 프로그램, 층간 소음 갈등해소 프로그램 등 아파트 공동체 사업,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주민소모임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해당된다.
지원은 자부담 비율이 최소 10%이상인 1년 단위의 사업에 대해 이뤄지며 지정제안은 사업별 최대 1천만원, 자유제안은 사업별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에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단체가 지원 가능하며 사업제안서,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 ≫구민참여≫강북마을공동체 온라인접수) 또는 팩스(F.901-6108), 자치행정과로 직접 방문해 수하면 된다.

강북구는 지난해 동별로 발굴한 마을의제 13개 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3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벽화, 효나눔장터, 마을북카페 등 동네 곳곳에서 활발한 주민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구는 올해 역사·문화·관광·청결한 강북 가꾸기 분야 등 우리구의 특성에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중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누구든지 의지가 있으면 마을공동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