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할리우드 진출작 'G.I.조' 8월 6일 국내 개봉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작 'G.I.조' 8월 6일 국내 개봉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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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의 스티븐 소머즌 감독 작품... 시에나 밀러,채닝 테이텀도 출연

이병헌이 8월 6일부터 대한민국 극장가를 주름잡기 시작한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진출작 ‘G.I.조: 전쟁의 서막’(이하 ‘G.I.조’)은 미국 개봉일을 오는 8월 7일로 정하고 한국 개봉 일정을 저울질해왔다. 그 결과 CJ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8월 6일 개봉을 확정함으로써 한국 관객들은 영화를 제작한 미국보다 ‘G.I.조’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G.I.조’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이병헌은 당시 일본 닌자 캐릭터인 스톰 쉐도우를 조선 무사로 바꿔 달라는 조건을 제시하고 출연 계약을 맺었다. 스톰 쉐도우는 최첨단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일원이면서도 ‘G.I.조’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이중첩자로 주조연급 인물이다.

영화 ‘스텝업’으로 일약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오른 채닝 테이텀을 비롯해 섹시스타 시에나 밀러, 연기파 배우 데니스 퀘이트 등이 함께 출연한 ‘G.I.조’는 ‘미이라’ ‘반헬싱’으로 알려진 스티븐 소머즌 감독의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할 뿐 아니라, ‘트렌스포머’의 제작자인 로렌조디 보나벹투라, ‘본 얼티메이텀’의 특수효과팀 등 블록버스터 최강의 팀이 합세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