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은 23일부터 29일까지 목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전시장에서 ‘2013 한국예총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한국예총 아트페어 △2부 대한민국 원로·중진 대표작가 특별전(대한민국예술인센터 공연장 완공 기금마련전)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원로·중진 대표작가 특별전(대한민국예술인센터 공연장 완공을 위한 기금마련전)은 하철경 예총 회장이 미술관 건립을 위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120여 점의 작품과 대한민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기증 작품으로 이뤄져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예술인센터는 지상 20층 지하 5층의 규모로 10개 회원협회와 창작스튜디오, 전시장, 공연장 등 예술문화 관련 단체가 입주해 전문예술인 육성, 콘텐츠 개발, 예술인 복지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예술문화의 중심지로서 건립됐다.

하지만 906석의 공연장 마무리공사(음향, 조명, 객석 등 부대시설)를 아직 끝마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보다 못한 예술인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들의 예술품을 헌정해 대한민국예술인센터의 공연장이 완공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것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대표적인 작가로는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이한우, 오승우, 민경갑, 하철경 등이 있으며, 작품 판매금은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공연장을 완공하는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윤다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