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갤러리서림서 열려
이희중 개인전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서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우리 전통적 정서를 현대적 조형언어로 그려내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구축하고 있는 이희중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심상풍경과 우주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절제된 에너지를 서정적 필치로 펼쳐낸다.
산과 들, 언덕, 소나무, 달빛, 꽃 등을 소재로 한 심상풍경은 서양화로 표현된 민화라고 할 만큼 전통적 풍류와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동양적 사유 세계가 뿌리하고 있는 작품들로, 그 색채가 아주 투명하면서도 강렬하고 선명하다.
우주시리즈 작품은 다양한 기호, 문양 등의 유기적인 조합과 추상적 표현방식을 통해 우주만물의 일상과 소재들이 경이롭게 그려져 있어 맑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작가는 푸른빛깔을 즐겨 사용하며, 이는 신비함의 극치를 보여 동양적 선仙의 세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문의 : 02-515-3377)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