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중展 우주만물과의 대화 담아내
이희중展 우주만물과의 대화 담아내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28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5일부터 갤러리서림서 열려

이희중 개인전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서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희중作 <첩첩산중> 90.9cmx60.6cm 캔버스에 유채 2009

우리 전통적 정서를 현대적 조형언어로 그려내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구축하고 있는 이희중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심상풍경과 우주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절제된 에너지를 서정적 필치로 펼쳐낸다.

산과 들, 언덕, 소나무, 달빛, 꽃 등을 소재로 한 심상풍경은 서양화로 표현된 민화라고 할 만큼 전통적 풍류와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동양적 사유 세계가 뿌리하고 있는 작품들로, 그 색채가 아주 투명하면서도 강렬하고 선명하다.

우주시리즈 작품은 다양한 기호, 문양 등의 유기적인 조합과 추상적 표현방식을 통해 우주만물의 일상과 소재들이 경이롭게 그려져 있어 맑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작가는 푸른빛깔을 즐겨 사용하며, 이는 신비함의 극치를 보여 동양적 선仙의 세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문의 : 02-515-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