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WTO,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 개최
UNWTO,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 개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5.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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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 이뤄져

‘제1회 세계관광기구(UNWTO)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가 6월 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UNWTO 준회원 기관, 국내외 관광업계 임원 및 학계 관계자 등 15개국 1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태지역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서, 특히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민간 부문이 참여하는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관광 개발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관계자들이 참조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1년 12월 UN총회가 공식 승인한 세계 관광 윤리 강령과 관련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Aero Mexico(멕시코), Air Berlin(독일), Thomas Cook AG(독일) 등 47개 전 세계 민간 기업이 서명에 이미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호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서약에 동참한다.

아태지역 관광의 미래의 주제로 진행되는 기조세션은 해외에서는 UNWTO의 Taleb Rifai, WTTC의 David Scowsill 사장이, 국내 연사로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참석해 아태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해 정부, 관광업계, 국가관광기구의 입장에서 각각 조명한다.

토론 세션에는 공정여행,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Bruce Prideaux 교수의 진행으로 영국의 책임여행 감시 NGO인 Tourism Concern의 Mark Watson의 이사를 비롯해 공정여행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anctuary Resorts의 Andrew Jones 대표, Rashidi Hasbullah 말레이시아 관광부 차관보 등이 연사로 공정여행 세션에 참가한다.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김철원 호텔관광대학장의 진행으로 고길준 UN CEFACT 부회장 등이 연사로 참가해 국내외 스마트관광에 대한 현황과 미래에 대해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