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문화예술 활성화로 저변 확대
남도 문화예술 활성화로 저변 확대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5.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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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예재단, 9월까지 ‘찾아가는 좌담회’ 개최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시군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남도 문화예술 좌담회’를 열고 재단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담양·고흥·보성·장흥·함평·영광·장성·완도·신안 등 9개 군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오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좌담회가 개최된다.

좌담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남도립국악단의 토요공연과 지역 전업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를 비롯해 재단 운영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사업 진행 절차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남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인 및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좌담회 일정은 지난 28일 담양군 문화회관에서 담양·장성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영광·함평 6월 27일, 무안·신안 7월 25일, 보성·고흥 8월 29일, 완도 9월 26일 순으로 이어진다.

김명원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좌담회는 행정기관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문화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 방법을 잘 몰랐던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많은 도민들이 손쉽게 문화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사업팀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 지역 문화예술 육성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339개 문화예술단체에 모두 19억 7천7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