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DMC에서 문화예술공연 열려
매주 토요일 오후 DMC에서 문화예술공연 열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6.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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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문화예술의 장 조성

매주 토요일 오후, 상암동 DMC단지가 음악·뮤지컬·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공연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가 DMC단지 입주민과 주변 거주시민, 관광객을 위해 ‘열린예술극장’을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4시 DMC홍보관 앞 가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열린 예술극장’은 재능나눔봉사단의 공연으로 구성돼 오는 8일에는 뮤지컬형식의 극공연과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퍼포먼스 그룹 오’가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15일에는 혼성2인조 밴드 FREE가 7080·올드팝·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코디언의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하며, 22일 관객과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며 아기자기한 공연을 만들어 가는 ‘비버의 숙제’공연, 29일 풍선아트·마임으로 피에로의 생존투쟁기를 그린 ‘극단 마음같이’의 공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DMC홍보관 3층에서는 미술전시회도 연중 열린다.

각종 개인전, 단체전 등 매주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7일부터 13일까지 조각가 신유자 개인전과 한·중현대회화교류전을 감상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21일까지 영상설치작가 설휘 개인전과 서양화 작가 신용덕 개인전이 열린다.

이외에도 지난해 MBC앞 DMS(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에서 열리던 DMC 도시樂콘서트도 13일 첫 시작해 격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마포구에서 활동 중인 인디밴드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