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무트댄스가 2013년 신작 ‘지금 여기’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1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과 한국공연예술센터 공공지원 시리즈에 선정된 ‘지금 여기’는 안무가 김영희(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만의 움직임 요소를 바탕으로 한 한국창작춤이다.
작품‘지금 여기’는 과거와 현재의 교류 및 공감을 주제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몽상적 자아와 현실의 삶을 선택하는 열정적 자아를 몸짓으로 그려낸다. 1장 돌아보다, 2장 지금 이순간, 3장 지금 여기 등 총 3장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과거에서 부터 현재, 나아가 미래에 대한 진지한 삶의 고찰들을 무트댄스만의 독특한 호흡법과 움직임으로 만날 수 있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하여 지치고 분주하기만 했던 자신들의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돌아보며 각자 자신의 과거로부터 현재를 떠올리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무대는 안무가 김영희의 개성 있는 춤 예술을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그동안 축적해온 무트댄스의 발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영희무트댄스는 1994년 창단 이래 안무가 김영희만의 독특한 호흡기본을 바탕으로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흡입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한국 창작춤에 있어 주제 이념의 다각화와 표현양식의 확장이라는 두 가지 원동력을 중심으로 젊은 안무가 위주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만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