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수상택시타고 즐긴다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수상택시타고 즐긴다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3.06.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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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야경과 달빛을 함께 즐기는 일석이조의 기회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23일 오후 9시 시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빛을 즐길 수 있는 한강수상관광콜택시 '보름달맞이 코스'가 운항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3일 지구와 달과의 거리는 357.205km로, 금년 중 가장 가까운 거리로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관찰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보름달맞이 코스' 출발 장소는 ‘여의도 63시티 선착장’, 시간은 오후 9시이고, 총 6대를 운항한다.

관광코스는 △여의도 63시티 △노들섬 △반포달빛무지개분수 △여의도 63시티 순으로 진행된다.

노들섬 부근에 수상관광콜택시를 정지해 선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원이 ‘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쌍안경으로 보름달을 관찰하고, 한강야경과 보름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기념 촬영한 사진은 예쁜 엽서로 제작해 무료로 우편 배송된다.

'보름달맞이 코스' 이용요금은 1대당 15만원(10명 승선가능)으로 사전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쌍안경 대여료 포함된 가격) 이용요금은 수상택시 1대 운항을 기준으로 해 가급적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승선하길 추천한다. (문의 : 1588-3960, www.pleasant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