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 ‘인사동 달빛한옥음악회’
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 ‘인사동 달빛한옥음악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7.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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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 오후 7시 인사동홍보관 내 의화헌

종로구 인사동홍보관 내 의화헌에서는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 오후 7시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가 개최된다.

문화예술의 거리인 인사동이 격조 높은 문화명소로 자리 잡는데 이바지 하고자 기획된 달빛음악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우리 전통문화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28일 열린 달빛음악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김영기 명인을 비롯해 KBS국악관현악단의 성의신, 신주희, 김희진, 한양대 국악과 교수인 조주선 명창과 김효진, 이윤진 등 최고의 국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재능기부로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최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음악회는 진행됐다.

달빛음악회 관객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이 가장 잘 보존된 인사동에서 고즈넉한 저녁시간 달빛에 어울리는 우리 소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달빛음악회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어 등의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류 1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동경지사의 후원을 받아 오는 8월부터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어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