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양궁축제로 서울을 알린다
세계 청소년양궁축제로 서울을 알린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7.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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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2일까지 ‘2013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 열려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종목인 양궁 국제 청소년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영국, 스페인,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13개국 13개 도시팀 142명의 선수단(선수 107, 임원 35)이 참가하는 '2013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가 6일부터 12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양궁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지도자들의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면서 세계양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가 올림픽의 도시, 서울에서 많은 외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됨에 따라 양궁의 저변확대, 청소년들의 우의증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에는 대회 개막행사 및 선수단 환영 만찬이 열리며, 8일에는 남녀 60미터 예선전, 9일 개인 및 단체전 예선, 10일은 여자 단체전 및 남자 개인전 결승이 열리며 특별 무대로 우리나라 양궁메달리스트의 남녀 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11일은 특별무대로 우리나라 양궁메달리스트의 혼성팀 대결이 펼쳐지며 남자 단체전 및 개인전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KB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우리나라 양궁이 국제무대에 진출한 1978년 이후 아시아경기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여성 양궁메달리스트 모임인 ‘명궁회’(회장 이은경(92 바르셀로나올림픽 메달리스트))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문화행사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사물놀이 등 문회공연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멋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