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이색프로그램으로 여름휴가 관람객 유혹
한국만화박물관 이색프로그램으로 여름휴가 관람객 유혹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8.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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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역사와 만화 통한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8월 본격적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만화박물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모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등인문학프로그램 '히스토리아와 떠나는 만화인문학여행'은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6일부터 10일까지 열려 초등학생이 직접 전시해설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나는야 꼬꼬지만화변사' 등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15일에는 만화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릴레이만화멘토특강' 등 ‘만화상상놀이터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함께 만화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상설체험교육이 진행되며, 상설전시를 통해 만화에 대한 소개, 한국만화의 국보라 일컫는 故고우영 작가를 조망하는 고우영 기념관,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캐릭터’를 꾸며 볼 수 있는 체험존 등도 마련된다.

또한 지난 7월 6일 한국만화박물관 야외잔디광장에서 에이블사가 오픈한 야외수영장 등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운영 중에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의 이색 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comicsmuseum.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