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커피향과 즐기는 힐링콘서트 '아톡'
모닝 커피향과 즐기는 힐링콘서트 '아톡'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8.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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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와 교감하며 티타임 만끽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강동아트센터의 아톡(Art-Talk)은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해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객석을 100석으로 한정해 아티스트와 친밀하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객석이 100석으로 한정돼 있는 작은 공연장에서 아티스트와 교감할 수 있는 '아톡' 콘서트.

아늑한 공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가깝게 교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8월 22일과 9월 26일 찾아온다.

이달 22일에는 기획사 아뜰리에오 대표, 가수, 프로듀서, 연주자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하림이 무대가 펼쳐진다.

월드뮤직 ‘집시의 테이블’ 연출 및 진행을 맡고 있는 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는 한국의 집시로 알려져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실력파 연주자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무대 위에 놓여진 ‘테이블’을 통해 음악적 소통이 이루고자 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진 현대인들의 지친 삶을 달래기 위해 기획돼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 치유여행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아톡'은 공연 전,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9월 26일에는 감성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클래식과 어쿠스틱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음악학을 전공한 그는 다양한 장르의 관심이 많아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첫 정규 1집 앨범인 ‘The Waltz Style’과 소품집 ‘Brilliant Yesterday’을 발매 후, 전문가들의 호평과 대중의 관심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살롱콘서트 아톡은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잠재관객을 공연장으로 이끌어 직접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는 밀착형 공연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공연 전 간단한 다과가 제공돼 여유있는 아침에 즐기는 커피 브레이크 타임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문의 및 예매 : 02-440-0500, www.gangdongart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