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종사자들 단결 다지는 ‘명랑운동회’로 SMF 개막 알려
뮤지컬 종사자들 단결 다지는 ‘명랑운동회’로 SMF 개막 알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8.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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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명랑운동회 및 SMF Opening Night 이어져… '한여름밤의 뮤지컬 열기'

5일 충무아트홀대체육관에서 열린 ‘명랑운동회’를 통해 뮤지컬 종사자들과의 화합을 다지며,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개막했다.

‘명랑운동회’는 김장섭, 안재욱, 정성화, 서범석, 임태경, 강태을, 손준호, 김소현, 안유진, 윤공주, 리사 등 배우OB, YB팀과 장유정 연출, 김영욱 쇼노트 대표이사, 송한샘 프로듀서 등 스태프팀(뮤지컬종사자), 더불어 대학생팀(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 참여 대학교 학생) 등 뮤지컬계의 선후배들이 참여하여 총 4개팀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선수입장과 국민의례를 마친 뒤 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선수대표 뮤지컬 배우 안재욱과 윤공주의 선서,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의 개막선언 후 힘찬 함성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농구, 사방피구를 비롯한 두시간 가량의 경기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 뮤지컬계의 별들은 단결된 모습으로 즐거운 화합의 장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우승은 배우 YB팀이, 준우승은 배우OB팀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대학생팀스태프팀 순으로 마무리 됐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나머지 각각의 팀에 부상이 수여됐다.

명랑운동회가 끝난 뒤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SMF Opening Night’에서는 2013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을 선포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뮤지컬종사자들과 중구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공연과 함께 바비큐파티를 즐겼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중구구립합창단, 아리안나온드림 프로젝트, 비보이진조크루, 전자현악팀라피네의 무대가 이어졌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서 뮤지컬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발돋움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국제적인 뮤지컬콘텐츠 교류와 한중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서울뮤지컬마켓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그린어워드', ‘예그린앙코르’,‘예그린프린지’,‘개폐막갈라쇼’, ‘서울뮤지컬마켓’, ‘국제뮤지컬워크숍’, ‘컨퍼런스’, ‘대학생갈라쇼’,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 등 뮤지컬종사자는 물론 시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2013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8월 1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