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 악플러 관련 독점 인터뷰
작가 이외수, 악플러 관련 독점 인터뷰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7.0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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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에서 오후 3시부터 생중계, 게시판 통해 질문 가능

최근 인터넷 상에서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작가 이외수가 야후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과의 만남을 가진다.

야후! 코리아(총괄사장 김대선)는 1일 오후 3시부터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작가 이외수의 자택에서 독점 인터뷰를 진행키로 했다.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터뷰는 야후! 미디어(http://kr.news.yahoo.com/live/?idx=song08)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이외수 씨에게 궁금한 점이 있는 네티즌은 해당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올릴 수 있다.

‘이외수의 화천불패! 그가 이단인가 세상이 이단인가?’란 주제로 진행될 ‘송지헌의 사람IN’ 코너에서 이외수 씨는 세상을 멀리하고 은둔 소설가의 길을 걷게 된 배경과 기이한 인생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 놓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자신의 악플러를 고소하게 된 배경과 네티즌 등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 그리고 그의 눈에 비친 세상에 대한 애착과 냉소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작가 이외수는 30일 ‘학생맨’이라는 닉네임의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다. 이후 학생맨은 사과문을 보냈고 사과문 내용 전문은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세로 또는 거꾸로 읽어보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이 쓰여 있다. 작가 이외수는 이 같은 사과문에 또 한 번 분노하고 있다.

아래는 30일 이외수 씨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악플러(닉네임 학생맨)에게 받은 사과문 두 건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