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프리카 축제 개최
성북구, 아프리카 축제 개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3.09.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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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아프리카 17개국 대사관과 손잡고 전통 음식·댄스·공연·특산품 선보여

이번 주말 서울 성북구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아프리카대륙이 펼쳐진다.


서울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가 주한 아프리카 17개국 대사관과 손잡고 아프리카 대륙의 전통 음식, 음악, 무용, 특산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축제를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오늘 9월 7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악기, 의상, 목공예품, 동물조각, 액세서리 등 아프리카 지역의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아찌께, 카문델레, 키왓, 바나나 케이크, 스프링롤, 히비스커스 주스 등 아프리카 각국의 전통 음식도 소개해 방문객이 아프리카 지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잼배 연주, 마라카스 연주, 아프리카 전통댄스, 아프리칸 퓨전음악 등 아프리카 전통 음악과 댄스 공연이 행사의 흥겨움을 북돋우고, 개인 참가자들의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수단대사를 포함하여 아프리카 각국 대사 및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Hans-Alexander Kneider)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내국인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출신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내외국인이 함께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 축제 역시 우리와 다르기에 우리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아프리카 문화를 소개하고 그 수익금을 저소득 다문화가정 돕기에 사용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의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02-920-3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