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연극·춤·미술·음악 맘껏하자
여름방학 연극·춤·미술·음악 맘껏하자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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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 모집

여름방학은 국립극장에서 보내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는 연극체험 교실 '우리들의 이야기, 연극이 되다!'와 창조적 움직임 교실 '몸으로 말하기'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진행돼 어린이들이 실제 공연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예술을 탐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이야기, 연극이 되다'는 연극과 춤이 결합된 연극체험 프로그램이다. 창의적인 표현을 기르는 연극적 방법을 습득, 열린 사고와 상상력, 그리고 자기  표현을 이끌어 내는 데 중점을 둔다.

'몸으로 말하기'는 ‘춤과 페인팅’을 주제로 하는 춤(댄스와 안무), 미술(액션 페인팅), 음악(라이브 연주)이 어우러지는 통합적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시간은 발표회로 꾸며진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은 학기 중 받았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린이 본연의 풍부한 감성을 창의적으로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어린이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80,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2280-5823 진흥교육팀 신혜원)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