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 발레단의 화려한 귀환
플라멩코 발레단의 화려한 귀환
  • 주세웅 인턴기자
  • 승인 2013.10.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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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10일 LG아트센터서 내한공연

지난 2011년 첫 내한으로 매진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했던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Ballet Nacional de España)이 관객들의 열광적인 앵콜 요청에 힘입어 오는 11월, 3년 만에 두 번째 내한 무대를 갖는다.

유럽의 전통춤 중에서도 정열적인 동작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플라멩코. 1978년 스페인 정부에 의해 설립된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은 이런 플라멩코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단체로, 여러 스타 댄서와 대가들의 안무작들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위상과 정통성을 유지해왔다.

한편 무용단의 명칭에 포함된 ‘Ballet’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래식 발레’에 한정되기보다는 가장 잘 알려진 플라멩코를 비롯해 판당고, 볼레로 등 폭넓은 범위의 스페인 춤을  의미하고  있다.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찾아올 BNE의 무대는 스무 명의 무용수들의 발구름과 손뼉이 자아내는 독특한 리듬감이 특징인 그리또(Grito)와 솔로, 듀엣, 앙상블 등의 변화무쌍한 조합이 인상적인 스위트 세비야(Suite Sevilla), 두 개의 작품으로 한국의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공연문의 :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