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대중지 인콰이어러는 '메간 폭스, 비에 구애중(Singer Rains on Megan's love parade)'이라는 제목으로 대대적인 기사를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주요 포털 사이트들이 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비가 폭스의 구애를 뿌리쳤다는 뉴스가 아시아권에서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스는 내한 중 인터뷰와 최근 해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종종 비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왔지만, 그녀가 비에게 실제로도 구애를 했다는 정황은 처음 드러난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 측은 폭스의 러브콜에 "관심없다"는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프랑스로 화보 촬영을 떠난 상태라 본인의 입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는 지난 6월 11일 호주의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카일& 재키 오 쇼(The Kyle & Jackie O Show)'에서 진행한 전화 인터뷰 중 유명인사와 데이트를 한다면 누구와 하겠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와 해 보고 싶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또한 6월 9일 내한 당시에도 우리나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비의 상반신을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가능하다면 그를 꼭 만나 보고 싶고, 그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바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안젤리나 졸리에 버금가는 섹시스타로 자리매김한 메간 폭스는 13살 연상인 전 남자친구 브라이언 오스틴과의 재결합, 트랜스 포머에 함께 출연한 샤이아 라보프와의 열애설 등 절정의 인기에 걸맞는 각종 스캔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어 호사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