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상반신만으로 메간 폭스 울리다!
비, 상반신만으로 메간 폭스 울리다!
  • 양문석 기자
  • 승인 2009.07.03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겸 연기자 비, 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의 러브콜 거절

최근 미국 대중지 인콰이어러는 '메간 폭스, 비에 구애중(Singer Rains on Megan's love parade)'이라는 제목으로 대대적인 기사를 보도했다.

(좌) 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 (우) 한국의 가수겸 배우 비
폭스가 지난달 9일,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비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는 내용이다.

동남아시아 주요 포털 사이트들이 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비가 폭스의 구애를 뿌리쳤다는 뉴스가 아시아권에서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스는 내한 중 인터뷰와 최근 해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종종 비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왔지만, 그녀가 비에게 실제로도 구애를 했다는 정황은 처음 드러난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 측은 폭스의 러브콜에 "관심없다"는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프랑스로 화보 촬영을 떠난 상태라 본인의 입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는 지난 6월 11일 호주의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카일& 재키 오 쇼(The Kyle & Jackie O Show)'에서 진행한 전화 인터뷰 중 유명인사와 데이트를 한다면 누구와 하겠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와 해 보고 싶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또한 6월 9일 내한 당시에도 우리나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비의 상반신을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가능하다면 그를 꼭 만나 보고 싶고, 그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바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안젤리나 졸리에 버금가는 섹시스타로 자리매김한 메간 폭스는 13살 연상인 전 남자친구 브라이언 오스틴과의 재결합, 트랜스 포머에 함께 출연한 샤이아 라보프와의 열애설 등 절정의 인기에 걸맞는 각종 스캔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어 호사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