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국립예술자료원 상호협력 협약
국립현대무용단,국립예술자료원 상호협력 협약
  • 김인아 기자
  • 승인 2013.10.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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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자료 제공·수집 및 관리 협력으로 상생 도모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과 국립예술자료원(원장 김윤철)이 지난 7일 국립예술자료원 세미나실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예술감독(우)과 국립예술자료원 김윤철 원장이 지난 7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이 ▲영상 및 인쇄물 등의 공연 자료 제공 ▲무용단의 행사 기록물 제공을, 국립예술자료원은 ▲예술자료 수집 및 관리에 대한 업무 협력 ▲공연예술 자료에 대한 메타데이터 관리 및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업무 협력을 수행한다.

특히, 국립현대무용단은 안애순 감독의 취임과 함께 학술연구팀을 신설해 현대무용 및 인접 예술장르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이를 공연제작을 위한 리서치 및 다큐멘테이션과 연결시키기로 함에 따라, 국립예술자료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대무용 분야의 아카이브 구축 작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현대무용단은 국립예술자료원과 공동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현대무용 감상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양 기관 간 상호교류협력의 성과를 현대무용 관객 개발 및 저변 확대의 계기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국립현대무용단의 다양한 공연 관련 영상 및 사진과 인쇄물 자료들을 국립예술자료원에서 운영중인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http://www.daarts.or.kr/)에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일반인들도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