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구장 ‘잘 활용하는’ 방법 모색
상암월드컵구장 ‘잘 활용하는’ 방법 모색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0.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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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상암 21 포럼’ 개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시민 참여와 공유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암 21 포럼’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상암21포럼 (제공 서울시설공단)

‘문화와 감동, 시민 참여와 공유경제가 함께하는 경기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 등 문화·사회단체, 대한축구협회 및 연예제작가 협회, 잔디 전문가 등 경기장 운영과 관련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가 참여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사회적 기업과 협업, 운영중인 경기장 예술창작타운의 발전 방향과 주변 관광명소를 연계한 문화 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향후 공공성과 다양성을 제고하고, 포럼 과제 사항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월드컵 이야기’도 발족되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참여·개방·민간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창조적 공간으로 재편하여, 공공재 경영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상암 21포럼은 향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