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쥬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 또한번 GO~GO
8090 쥬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 또한번 GO~GO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0.1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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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연말 서울공연 1차 티켓 오픈

8090 세대 향수를 자극하는 쥬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18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연말 다시 한번 뜨거운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관객 분위기와 뮤지컬 안의 또 다른 공연이라 불릴 정도로 신나는 커튼콜로도 유명하다.

   

이런 특징으로 관객들을 흡수, 대극장 뮤지컬과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예매랭킹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창작뮤지컬의 흥행신화를 써 내려가며 매회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끝냈다.

이 공연의 주된 흥행 요인은 8090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있는데, 대표적으로 추억의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세 공연PD 주인공으로 나오며 관객을 반긴다.

음악 또한 추억에 젖어들게 만든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전주만 들어도 짜릿한 음악들이 가득하다.

이번 연말 공연에는 영심이와 경태가 다시 한 번 뭉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정미·유주혜·이규형과 함께 2012년도 담임 역의 윤수미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다가오는 연말을 화끈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연출은 KBS '젊음의 행진'의 마지막 짝꿍출신인 강옥순 감독이 맡았으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와 영화 '광복절 특사' 등을 맡았던 전종혁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음악은 뮤지컬 '톡식히어로', '록키호러쇼'를 담당했던 김성수 감독이 음악슈퍼바이져로 나선다.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7년째 관객들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현재 서산·울산·청주·김해 등 전국을 끊임 없이 행진 중이며, 오는 18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연말 역시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 앵콜 공연은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관객들을 기다린다.

VIP석 80,000원 / R석 60,000원 / S석 40,000원
예매 : 인터파크(1544-1555), R티켓(옥션, 예스, G마켓), 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