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멕스(WOMEX) 한국단체 2곳 쇼케이스 선정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영국 카디프(Cardiff)에서 개최되는 세계 음악마켓 워멕스에 한국단체(숨, 잠비나이)의 공식 쇼케이스를 지원한다.
웨멕스(WOEMX, World Music Expo)는 1994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월드뮤직 마켓이다.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비롯해, 재즈, 포크, 전통음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부스전시와 각종 쇼케이스, 컨퍼런스, 필름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관계자는 “월드뮤직분야 가장 중요한 국제 전문가 마켓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는 효과적인 네트워킹에 기여하고 있다”고 워멕스를 평했다.
2013년 워멕스에는 총 850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그 중 33개 단체가 최종 선정된다. 한국은 국악앙상블그룹 숨과 아방가르드 그룹 밴드 잠비나이가 공식 초청됐다.
공식 쇼케이스 공연은 영국 BBC를 포함한 유럽 브로드캐스팅 유니온에서 마련한 워멕스 라디오 스튜디오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2009년 '들소리', 2010년 특별개막공연 '바람곶', '비빙', '토리앙상블', 2011년 '거문고팩토리' 등이 워멕스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초청을 받았다.
센터는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통예술 해외 아트마켓 및 페스티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02-708-22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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