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잠비나이’ 영국 카디프 간다
‘숨’, ‘잠비나이’ 영국 카디프 간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10.2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멕스(WOMEX) 한국단체 2곳 쇼케이스 선정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영국 카디프(Cardiff)에서 개최되는 세계 음악마켓 워멕스에 한국단체(숨, 잠비나이)의 공식 쇼케이스를 지원한다.

▲ 2010 WOMEX 한국특집 개막공연.

웨멕스(WOEMX, World Music Expo)는 1994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월드뮤직 마켓이다.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비롯해, 재즈, 포크, 전통음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부스전시와 각종 쇼케이스, 컨퍼런스, 필름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관계자는 “월드뮤직분야 가장 중요한 국제 전문가 마켓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는 효과적인 네트워킹에 기여하고 있다”고 워멕스를 평했다.

2013년 워멕스에는 총 850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그 중 33개 단체가 최종 선정된다. 한국은 국악앙상블그룹 숨과 아방가르드 그룹 밴드 잠비나이가 공식 초청됐다.

▲ 숨, 잠비나이(왼쪽부터).

공식 쇼케이스 공연은 영국 BBC를 포함한 유럽 브로드캐스팅 유니온에서 마련한 워멕스 라디오 스튜디오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2009년 '들소리',  2010년 특별개막공연 '바람곶', '비빙', '토리앙상블', 2011년 '거문고팩토리' 등이 워멕스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초청을 받았다.

센터는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통예술 해외 아트마켓 및 페스티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02-708-22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