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필하모닉 강동아트센터 공연
모스크바 필하모닉 강동아트센터 공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10.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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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마에스트로 유리 보트나리와 러시아의 거장 세르게이 안토노프(Vc.)가 전하는 러시의 감성

세계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강동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

램인 ‘더 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6일 강동아트센터(관장 이 창 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클래식 거장들의 만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로 인정받고 있는 유리 보트나리와 차이콥스키 콩쿨의 수상에 빛나는 첼리스트 세르게이 안토노프가 깊은 러시안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쇼스타코비치의첼로협주곡제 1번과 차이콥스키의 제4번 교향곡으로구성되었다. 세르게이 안토노프가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은 ‘이데올로기가 없는 음악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진 쇼스타코비치(1906~1975)가 작곡한 것으로 그가 생전에 작곡한 두 곡의 협주곡 중 한 곡이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은 차이콥스키의 어두운 시절에 작곡된 만큼 슬픔의 여러 모습을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악장은 절대적인 지배력을 가진 운명의 힘을 표현하고 있지만, 2악장과 3악장으로 가면서 슬픔을 부각시켰다. 마지막 4악장에서는 러시아 민요인 ‘들에 서있는 자작나무’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행복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시간 | 약 120분 (인터미션 포함)
관람연령 | 8세 이상 (취학 아동) 입장
티 켓 | VIP 90,000원,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예 매 | 강동아트센터 02)44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