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바닥에서 웬 음악회?
논바닥에서 웬 음악회?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3.10.3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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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2013 1회 논두렁 음악회

대한민국 최초로 논바닥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내달 16일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가락골마을에서 열리는 1회 ‘논두렁 음악회’는 ‘노래하는 농부’로 유명한 김백근의 네번째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김백근이 지난 5월 발표한 두번째 앨범을 기념하며 동명의 제목 ‘Ray&peace’(희망&평화)을 채택했다. 공연이 열리는 장소는 현재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논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광석 해금과 가야금(김연주 김민정) 바이올린협연(김하나·김민지) 시낭송(최평자) 피아노(강승혁) 드럼(이진우) 베이스(박한진) 기타(권순혁) 등이 함께 한다.

김백근은 “27년째 농부로 살아가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리”라며 “작게라도 인류의 평화를 생각하고 그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웃 이웃들에게 기탁될 예정이다.
문의 : 010-8732-6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