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OUT! 가격후리기 OUT!
바가지 OUT! 가격후리기 OUT!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3.10.3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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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계절음식 메기탕 제값받기 캠페인

통영시 중앙전통시장에서 일명 '바가지 상술과 가격 후리기' 근절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벌어졌다. 지난 3월부터 전개한 ‘착한 물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통영시 지난 25일 중앙전통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중앙동주민, 주부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물가안정 및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 등을 위한 가두캠페인 및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중앙전통시장 앞에서 물가안정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3대 의식개혁 범시민운동’홍보물을 시장 내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나눠주며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착한가격 및 제값받기업소 이용하기, 싱겁게 먹고 나트륨 줄이기 등을 홍보했다. 또한 민생침해사범 근절을 위한 미등록대부업체 특별단속 실시에 따른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통영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중앙․서호․북신시장에서 ‘착한 물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특히 피서철에는 3개 도서지역에서 민관합동 현장중심의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쳐 민생 안정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계절음식인 메기탕과 대구탕 시즌이 돌아왔기에 음식값을 올리지 않고 제값받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