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 위한 종합 지원 센터 개소
예술가들 위한 종합 지원 센터 개소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1.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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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예술가종합지원실’…창작 지원, 복지 지원 등 활동
예술가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기 위한 ‘예술가종합지원실’이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4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 예술가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술가종합지원실을 개소했다.

예술가종합지원실은 예술분야 지원정보가 기관별,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제공돼 실제로 예술가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앞으로 이 곳은 3개 예술지원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술창작 지원, 예술인 복지 지원, 예술단체 경영 지원 등 사업과 관련해 꼭 필요한 정보(문예예술진흥기금 신청 교부 정산, 예술단체 경영지원 교육컨설팅, 예술인복지 저작권보호 등)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에는 ▲ 예술지원 사업 통합 공고 및 안내 서비스, 국가 문화예술지원시스템 등 지원 신청, 심의결과 공고, 지원금 교부 및 정산 업무를 통합한 온라인 서비스(2014년 예정), ▲국내외 예술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 제공 ▲컨설팅 및 자문 연결 ▲예술인 복지서비스 등이 포함됐고, 중장기적으로 예술가를 위한 중개·조정 등의 서비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술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서비스의 질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며 “예술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겨 찾는 ‘예술 사랑방’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예술가종합지원실은 전화, 인터넷 및 대면상담 방식으로 병행 운영된다. 대표전화는 국번 없이 1566-0013이며, 인터넷은 ‘예술가지원통합콜센터’(http://info.arko.or.kr), 대면상담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집 2층 ‘예술가종합지원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