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창립식
19일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창립식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1.1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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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기록 보존 위한 본격 행보 시작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가 오는 19일 서울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예술기록의 보존에 대한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2012년 7월 첫 모임 이후 아트아카이브의 위상 정립과 기관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매달 지속적인 모임을 가져왔다.

 

   

이번 창립식에서는 그간의 경과를 보고하며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아트아카이브 관련 외국 연구를 번역한 자료와 국내 현황에 관한 연구를 엮어 만든 자료집을 소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협회는 향후 각 미술사적인 가치와 정보적, 법적 가치를 지니는 미술관 아카이브 분과를 개설하고 각 미술관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카이브 전시에 관한 연구로 국내외 전시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적용 가능성을 연구해 그 분석 결과를 실행에 옮기는 협회 주관 아카이브 전시 및 관련 과정과 결과물을 매뉴얼화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미술 관계자 외 예술 기록의 보존, 공유에 대해 관심있는 학생 및 일반인도 초대해 아트아카이브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관계자들 간 이해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아트아카이브 네트워크가 공론화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창립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삼성문화재단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그리고 대안공간루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