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김홍기 우승
201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김홍기 우승
  • 이서현 기자
  • 승인 2013.11.1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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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 총회, 내년 4월 3~6일 통영서 열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의 영예는 김홍기(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이차지했다.

   
▲ 201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자 김홍기

김홍기는 지난 9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지휘자 정치용의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연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지원(한국예술종합학교), 3위는 손정범(뮌헨 음대)에게 돌아갔으며 4위는 인소향(서울대학교 음대)이 차지했다.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영재특별상은 1위 수상자인 김홍기에게 돌아갔다.

입상자에게는 우승 상금 3000만 원 등 총 6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통영국제음악제 주최의 공연에서 연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에는 콩쿠르 기간동안 과거 입상자 김성필과 소피아 굴리악이 통영을 다시 찾아 독주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 순서로 경연 부문이 바뀌며 내년에는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 총회가 내년 4월3일부터 6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