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미술관, 내달 10일까지 대관 신청 접수
서울메트로미술관, 내달 10일까지 대관 신청 접수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3.1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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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미술 전시관’으로 가격과 시설에서 호평
‘도심 속 작은 미술 전시관’ 서울메트로 미술관이 2014년도 대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3호선 경복궁역, 4호선 혜화역,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미술관이 그 대상이다.

서울메트로 미술관은 편리한 접근성과 합리적인 대관료, 고품격 실내장식으로 미술관계자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내달 10일까지 2014년도 서울메트로미술관 1․2관(경복궁역), 혜화역 전시관, 서울대입구역 전시관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1986년에 개관한 1․2관은 서울메트로미술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에 있으며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역 내부가 아치형을 이뤄 웅장함과 수려함을 자랑한다. 지속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조명시설, 냉․난방시설 등 쾌적한 편의 시설과 무인경비시스템, CCTV, 강화 유리문 등 최첨단 안전 설비가 갖춰져 있는 곳이다.

1관은 총면적 595㎡, 전시면적 225㎡(45m X 2.5m, 전시면 2개), 2관은 총면적 396.7㎡, 전시면적 150㎡(30m X 2.5m, 전시면 2개)으로 소규모 전시는 물론 대규모 전시도 가능한 곳이다. 대관료는 2013년 현재, 1일 기준으로 1관은 27만 5000원, 2관은 21만 1200원이다.

4호선 혜화역 미술전시관은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대학로와 인접해 있어 예술에 관심 있는 관람객이 많이 찾는 전시관이다. 지하 1층 대합실에 가로 2.4m×세로 2m의 15개 전시면 포함, 총 116.4㎡ 면적에 약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대관료는 1일 기준 10만 7800원이다.

▲ 서울대입구역 미술전시관
▲ 혜화역 미술전시관

2010년에 개관한 2호선 서울대입구역 미술전시관은 지하 1층 대합실에 전시면적 72.9㎡(가로 28m, 세로 2.6m)규모로 소규모 전시에 적합하며 대관료는 1일 기준 8만 5800원이다.

경복궁역은 하루 4만 6000명, 혜화역은 9만 명, 서울대입구역은 11만 명의 시민들이 왕래하는 곳으로 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이 편리해 부담없고 편리한 전시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관 신청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http:// www.seoulmetro.co.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대관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팩스(02-6110-5159)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