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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슬그머니 우윳값 인상
“주력 상품 아니라 고지할 필요없어”
2013년 11월 14일 (목) 15:25:34 김지완 기자 press@sctoday.co.kr

파리바게뜨가 지난 7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아무런 알림도 없이 슬그머니 우유값을 올렸다.

지난 7일부터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유값을 최소 100원에서 300원 가까이 을 올린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

문제는 우윳값을 올린 것만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사전에 아무런 공지도 고지도 없이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

   
▲파리바게뜨 홈페이지 어디에도 우유 가격인상에 대한 내용은 없다.(사진=파리바게뜨 홈페이지 캡쳐)

 

주부 김 모씨는 최근 아이를 통해 평소 즐겨 사먹던 파리바게뜨 1리터(실제 930ml)우유를 사오도록 심부름을 시켰다. 우유를 사온 아이가 우윳값이 올라있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 우유의 기존 가격은 2650원이었는데 무려 250원이 올라 2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제보를 받고 기자가 조사해 본 결과 기존 1600원 하던 450ml 는 1800원으로 200원이 올랐다. 최소단위인 200ml도 100원이 올라 있었다. 전체적으로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유 8종이 모두 가격이 인상됐다.

그러나 파리바게뜨의 사이트나 내보낸 자료를 봐도 우윳값 인상에 대한 고지는 단 한 줄도 없다.

이같이 내용에 대해 기자는 지난 11일 오전 파리바게뜨 홍보팀 김 모 과장에게 문의했으나 “잘 모르는 내용이라며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까지 연락이 없어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김 모 과장은 자리에 없고 전화를 받은 고 모 대리가 이에 대한 답변을 했다.

“우윳값 인상은 맞다. 그러나 주력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고지할 필요가 없었다”는 답변이었다. 그는 또 “고지하고 안하고를 떠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가를 맞췄고 시기도 업체와 조율을 위해 (타 기업에 비해)늦췄다”는 군색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현재 원유값은 1L에 106원 오른 상태다.

최근 소비자단체가 원유가격보다 시중 판매 우유가격 인상폭을 크게 한 몇 몇 우유업체들에게 원유가격 인상분 이상의 가격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도 원유 가격이 오르게 되면 이를 빌미로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를 우롱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파리바게뜨는 다른 우유업체들로 소비자단체의 시선이 쏠린 사이 슬그머니 소비자들 몰래 가격을 올린 것이다.

파리바게뜨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소비자는 “우윳값을 올린 것도 문제지만 가격인상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전혀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슬그머니 가격을 올린 파리바게뜨야말로 진정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태로 보인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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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yas
(188.XXX.XXX.155)
2015-11-28 07: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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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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