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이화동 “행복마을 협동조합” 개소식 참석
종로구의회이화동 “행복마을 협동조합” 개소식 참석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3.11.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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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과 박노섭 운영위원장이 지난 12일 이화동에서 열린 행복마을 협동조합 개소식에 5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참석했다.

행복마을 협동조합은 이화동 봉제마을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마을기업으로 봉제인과 청년 예술가가 협력한 상품 개발과 행복마을 협동조합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조계사를 찾아오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봉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실제 인형으로 맞춤제작, 판매하는 사업도 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복동 의장은 “지금은 이화동이 벽화마을로 유명하지만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이화동은 2천여 개의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봉제마을이었다”며 “세월이 흘러 지금은 중화학 공업으로 국가의 중심 산업이 발전하면서 이화동의 봉제공장들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지만 오늘 행복마을 협동조합 개소식을 보면서 다시금 봉제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을 예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