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형 뮤지컬 ‘거위의 꿈’ 내달 3~8일 공연
콘서트형 뮤지컬 ‘거위의 꿈’ 내달 3~8일 공연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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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게스트로 쟁쟁한 배우들 출연해 무대 빛내

7080세대의 잃어버린 꿈과 사랑, 희망을 그린 콘서트형 뮤지컬 ‘거위의 꿈’이 내달 3~8일 서울 신촌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콘서트와 뮤지컬이 만난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김경애, 장두이, 정동환, 정선일, 정진수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여인극자 대표이기도 한 김경애는 올해 대종상 특별연기상을 받으며 그간 꾸준한 연기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두이는 서울예술대학 연기학과 교수로서 오랜 미국생활을 마치고 고국에서 활발하게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장두이는 미국의 장애인극단을 보고 한국에도 이런 극단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함께걷는사람들’에 합류,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다.

정동환은 올해 국립극장 공연 중 매진을 기록했던, 단테의 신곡에 출연하며 바쁜 날을 보냈다. 정선일은 MBC탤런트회 회장으로배우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포터로 더 알려진 정진수는 이번 ‘거위의 꿈’을 통해 자신의 꿈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쟁쟁한 배우들 외에 밴드와 마임 등 공연을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김용성 감독이 이끌고 있는 ‘The Loest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안무가 이정훈 감독이 안무하는 프로젝트 그룹 ‘서 있는 사람들’의 마임은 공연을 더욱 더 화려하게 빛내줄 것이다.

문의 02-334-5915, 010-9768-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