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역사,육근병에서…김희선·정정주 등에 바통
한국의 비디오, 미디어아트의 10여 년 역사를 조망하는 전시회가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정미소에서 열린다.갤러리 정미소는 “10여년 역사와 그 시대의 담론을 묶어 내는 작업으로 조망해 보고, 더 나아가 한국의 비디오, 미디어아트에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응집시켜 발전시키려는 프로젝트”라며 내달 18일까지 열리는 ‘미디어극장2013’전을 소개했다.
영상을 제작하기 척박한 상황에서 이어지는 비디오, 미디어 설치 작업을 조망하는 의미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육근병 스페셜 데이를 시작으로 매주 작가들을 달리하며 12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이어 24~28일에는 김희선 작가의 스페셜 데이가 열리고 있다. 이어 정정주(29일~12월 3일), 류호열 (12월 4~8일), 뮌(9~13일), 염지혜(14~18일) 스페셜 데이가 예정돼 있다.
갤러리 정미소는 “미디어아트가 현대미술에서 어떠한 역할로 미술사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담론을 제기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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