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협동조합에 길을 묻다”
“문예회관, 협동조합에 길을 묻다”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3.11.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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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예회관과 협동조합의 네트워크 그리기’ 세미나 개최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협동조합의 설립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 문예회관에서도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돼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서대문문화회관은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29일 서대문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문예회관과 협동조합의 네트워크 그리기 ‘문예회관, 협동조합에 길을 묻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예회관 차원에서 협동조합과 연계를 위한 최초의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은 ‘협동조합의 이해와 정책 방향’, ‘국내 문화예술협동조합 현황과 활동’, ‘문예회관과 협동조합의 연계성 그리기’ 등으로 구성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업운영본부장과 이은진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기획실장, 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며, 나도원 예술인소셜유니온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라도삼 서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전영미 룰루랄라협동조합 이사장, 양현미 상명대학교 교수, 김병호 극단 즐거운사람들 대표, 김보성 마포문화재단 대표 등이 중앙을 비롯한 서울시 지역단위 현안점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 발제 및 토론자들은 문화예술협동조합 분야 및 현장에서 고민을 해온 전문가들로서 분야 정책 담당자·학계·현장 실행가들이 한자리에 만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집약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지역 문화예술협동조합 진흥 방안을 마련해 지역 문예회관의 형편과 역할에 맞는 대안을 단계적으로 추진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60-8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