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사태에 풍자만화가들도 나섰다
밀양송전탑 사태에 풍자만화가들도 나섰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3.1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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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카페통인, 밀양송전탑국제풍자만화展 오!밀양’

밀양송전탑 문제에 박재동 등 국내 대표적인 풍자만화가들이 나섰다.

풍자만화가 20명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밀양송전탑국제풍자만화展 오!밀양’에 밀양송전탑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뜻을 담은 작품들이다.

▲ 홍승우 작가 작품

▲ 유코 토노히라(미국)의 작품

카페통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고경일·김용민·김병수·김상돈·박소영·박순찬·박재동·손문상·안정우·윤정원·이원석·이해광·이혜림·장봉군·조아진·홍승우 등이 참여한다.

국내 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유일하게 반전·반제·반핵 문제를 다루는 하시모토 마사루 외, 하산 카림자데(이란)·아민 모아예디(이란)·유코 토노히라(미국)의 작품도 걸릴 예정이다.

또 전시회와 더불어 풍자만화가들의 기부 작품들을 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밀양 주민들을 돕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