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예정책 토론회’ 개최
공예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예정책 토론회’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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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시범시행에 앞서 현장 의견수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품 인증제도 시행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공예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예계가 당면한 과제 및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내년 하반기 예정된 공예인증제의 첫 번째 시범 시행에 앞서 연구 결과 발표 및 공예계의 의견수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제도 도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공예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김대곤 CSO리더쉽연구원장이, ‘공예인증제도의 도입방향’을 주제로 오영택 전주대학교 교수가 발제한다.

2부에서는 ‘공예계의 당면 과제 제언’을 주제로 편종필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공예유통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역할’을 주제로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가 발제하며 이후 발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문체부와 진흥원은 저가 외국산 공예품의 무분별한 공습에 따라, 소비자에게 우수한 국산 공예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공예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공예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은 인증제 정착을 위한 첫 해로 우수공예품을 선정하는 형식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일정 수준 양산이 가능한 공예품을 대상으로 친환경성‧품질‧심미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02-398-7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