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
미리 본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3.12.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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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콘서트 열어…음원 최초 공개

내년 2월 초연을 앞둔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가 프리미어 뮤지컬 ‘콘서트 Concert for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를 통해 화제의 무대를 미리 공개했다.

지난 20~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선보인 이 무대는 ‘빈센트 반고흐’의 뮤지컬 넘버들이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공연은 선우정아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From. 빈센트 반고흐’ ‘수습사원 빈센트’ 등 뮤지컬 넘버들을 직접 소개하고,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팀들이 공연의 하일라이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실력파 뮤지션 유리상자의 이세준과 싱어송라이터 이영훈 등이 뮤지컬 넘버들을 새롭게 편곡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상상할 수 없는 표현 방식의 무대를 선보이는 세계 유일의 그림 퍼포먼스 팀인 ‘애니메이션 크루’가 참여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안무를 선보여 장내의 분위기를 달궜다.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언어로 공감을 얻고 있는 고흐가 직접 남긴 편지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해 고흐의 그림을 청각화한 작품이다. 특히 2013년 가상 현실 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돼 고흐의 그림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통한 화려한 영상기법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의 방’ 등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고흐의 캔버스를 그대로 무대 위로 옮겨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