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소프라노 신영옥 공연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소프라노 신영옥 공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1.07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서 다양한 레퍼토리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신영옥이 2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난다.

▲ 소프라노 신영옥
줄리아드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3000여명의 도전자 중 우승을 차지한 신영옥은 세계의 오페라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세미라미데’로 데뷔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떨쳤다.

이후 소프라노 신영옥은 로열코벤트 가든, 니스 오페라극장, 바르셀로나 리코 극장, 볼티모어 오페라, 워싱턴 오페라 등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활동하며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라몬 바르가스, 롤란도 비야손, 레오 누치, 새뮤얼 래미 등 유명 성악가와의 협연을 통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줬다.

세계 3대 테너와 모두 호흡을 맞췄으며 세계 유명 극장에서 주연을 맡고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천사의 목소리’ 등 그녀를 빛내는 수식어는 모두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던 오페라 아리아곡을 중심으로 고국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바리톤 우주호, 류정필과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힘 있고 드라마틱한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의 귀감을 사로잡고 무대에 더 몰입하게 만들 예정이다.

문의 02-440-0500